서울 미래 DX CON WORLD

Modular Universal Bath


-행사명 : 2023 코리아빌드 서울 미래 DX-CON WORLD

-기간 : 08월 03일(목)~06일(일)

-장소 : COEX C홀  CB-02

-주관 : 서울신문, (주)메쎄이상



미래 건축 트랜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유니버셜 마스터 룸'


국내 욕실 전문 기업 새턴바스가 초고령 시대에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가기(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해 비좁은 욕실을 거실로 내오는 '욕실 문화 개선 운동'을 제안했다. 정인환 대표는 "현재 재건축 연한을 채운 아파트가 수십만 채에 이르는데 가구주 대부분이 40·50대 이상으로, 10~20년 후 입주할 때쯤에는 고령자에 가깝다"며 "우리가 앞으로 만날 집은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갈 수 있는' 100세 시대를 위한 주택 설계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25년이면 고령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다. 요양시설을 아무리 지어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고령자가 살던 집에서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사회 모두 찾아낼 필요가 있다.

새턴바스는 미래 건축 트렌드로 주목받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유니버설 마스터 룸’을 선보인다. ‘유니버설 마스터 룸’은 침실과 욕실이 넓은 면적으로 개방돼 있어 휠체어 사용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양변기와 세면기는 건식 영역에, 욕조와 샤워 부스는 습식 영역에 배치해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날 위험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까지 이동할 때는 동선을 따라 벽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장 제작 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어 건축 공사 현장의 공사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